消滅語硏究의 한 가지 方法에 대하여

@article{ART001081482},
author={ 이선영 },
title={消滅語硏究의 한 가지 方法에 대하여},
journal={어문연구(語文硏究)},
issn={1229-1617},
year={2007},
volume={35},
number={3},
pages={113-134},
doi={10.15822/skllr.2007.35.3.113},
url={http://dx.doi.org/10.15822/skllr.2007.35.3.113}

TY - JOUR
AU - 이선영
TI - 消滅語硏究의 한 가지 方法에 대하여
T2 - 어문연구(語文硏究)
PY - 2007
VL - 35
IS - 3
PB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SP - 113-134
SN - 1229-1617
AB - 지금까지의 消滅語硏究는 주로 近代國語以前 단계의 資料를 對象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이 글에서는 近代國語 이전 단계에서는 複合語였으나 現代國語에서 語彙化過程에 있는 單語를 검토함으로써 현대국어 자료를 통하여 소멸어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았다. 어휘화 과정에 있는 단어 안에 있는, 化石形態의 성분이 바로 그 이전 시기에 존재하였던 단어의 흔적, 곧 消滅語인 것이다. 이러한 분석을 통하여 우리는 현대어 ‘가라앉-’을 ‘-+-아+앉-’으로 분석하여 소멸어 ‘*-’을 찾았고, 현대어 ‘주저앉-’를 ‘?B-+-어+앉-’으로 분석하여 소멸어 ‘*?B-’을 확인하였다. 또한 ‘다가가다’와 ‘무너지다’ 속에 있는 ‘다그-’와 ‘무느-’의 쓰임도 살펴보았는데, 이 단어들 역시 현대국어에서 거의 單獨形으로 나타나지 않아 앞으로 消滅語가 될 可能性이 있다. 앞으로 이러한 分析方法을 통하여 더 많은 소멸어를 찾을 수 있으리라 期待해 본다.
KW - 消滅語, 語彙化, 化石形, 複合語, 單一語, 語幹
DO - 10.15822/skllr.2007.35.3.113
UR - http://dx.doi.org/10.15822/skllr.2007.35.3.113
ER -

이선영 (2007). 消滅語硏究의 한 가지 方法에 대하여. 어문연구(語文硏究), 35( 3), 113- 134.

이선영 . 2007, “消滅語硏究의 한 가지 方法에 대하여”, 어문연구(語文硏究), vol. 35, no. 3, pp. 113-134. Available from: doi:10.15822/skllr.2007.35.3.113

이선영 “消滅語硏究의 한 가지 方法에 대하여” 어문연구(語文硏究) 35.3 pp. 113-134 (2007): 113.

이선영 . 消滅語硏究의 한 가지 方法에 대하여 어문연구(語文硏究) [Internet]. 2007; 35( 3), : 113-134. Available from: doi:10.15822/skllr.2007.35.3.113

이선영 . “消滅語硏究의 한 가지 方法에 대하여” 어문연구(語文硏究) 35, no.3 (2007): 113-134. doi: 10.15822/skllr.2007.35.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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消滅語硏究의 한 가지 方法에 대하여

어문연구(語文硏究)

약어 : -

2007, vol.35, no.3, pp.113 - 134

DOI : 10.15822/skllr.2007.35.3.113

발행기관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연구분야 : 한국어와문학

이선영¹

¹홍익대학교

인용한 논문 수 : 2 서지 간략 보기

초록

지금까지의 消滅語硏究는 주로 近代國語以前 단계의 資料를 對象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이 글에서는 近代國語 이전 단계에서는 複合語였으나 現代國語에서 語彙化過程에 있는 單語를 검토함으로써 현대국어 자료를 통하여 소멸어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았다. 어휘화 과정에 있는 단어 안에 있는, 化石形態의 성분이 바로 그 이전 시기에 존재하였던 단어의 흔적, 곧 消滅語인 것이다. 이러한 분석을 통하여 우리는 현대어 ‘가라앉-’을 ‘-+-아+앉-’으로 분석하여 소멸어 ‘*-’을 찾았고, 현대어 ‘주저앉-’를 ‘?B-+-어+앉-’으로 분석하여 소멸어 ‘*?B-’을 확인하였다. 또한 ‘다가가다’와 ‘무너지다’ 속에 있는 ‘다그-’와 ‘무느-’의 쓰임도 살펴보았는데, 이 단어들 역시 현대국어에서 거의 單獨形으로 나타나지 않아 앞으로 消滅語가 될 可能性이 있다. 앞으로 이러한 分析方法을 통하여 더 많은 소멸어를 찾을 수 있으리라 期待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