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고는 피보나치 수열에서 발견되는 것처럼 세계의 질서이자 원리에 대한 상징체계로서 수학적 형식을 노발리스가 어떠한 독창적인 방식으로 전개시켰으며, 이를 통해 세계의 역동성과 무한성에 대한 시적 표상이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중점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이는 수학과 언어의 유사성에 대한 통찰부터 대수학 및 노발리스가 활동하던 18세기 말 유럽에서 유행했던 미적분학의 영역까지 포함한다. 이러한 수학적 형식을 통해 그가 견지하던 낭만화의 원리, 세계의 무한성과 유한성, 유기적 세계상은 어떻게 표현되는지 논의를 이어가 보고자 한다.

키워드

수학, 무한성, 거듭제곱, 대수화, 미적분

참고문헌(17)o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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