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현대미술에서 인식소(episteme)의 변화로 인한 동일성의 해체는 미술 전반에 가치 판단 준거의 문제와 다원적 해석의 가능성을 가져왔다. 이러한 표현방식과 의식의 변혁은 회화에서 빛의 해석을 넘어 회화의 존재론적 사유와 디지털 인식소의 간의 인터페이스에 관심을 갖게 했다. 본 논문에서는 물리적 자율성의 회화에 디지털 이미지를 변용하여 융합한 연구자의 회화작품 중심으로, 다원적 상보의 가능성을 실험하고 분석한 연구를 담았다. 그리고 동시대 미술의 변화된 시각인 불가공약적 현상과 연계하여 새로운 미학의 가능성을 예진하는 시론이 되고자 한다.

키워드

상보성(相補性), 디지털 인식소, 불가공약

참고문헌(11)open

  1. [단행본] 김종우 / 2007 / 구조주의와 그 이후 / 살림출판사

  2. [단행본] 김희영 / 2009 / 헤롤드 로젠버그와 모더니즘 비평 / 한국학술정보

  3. [단행본] 박영욱 / 2009 / 데리다와 들뢰즈 의미와 무의미의 경계에서 / 김영사

  4. [단행본] 조요한 / 2003 / 예술철학 / 미술문화

  5. [학위논문] 조명식 / 2011 / 현대미술의 해체와 다원성 연구

  6. [단행본] 질 들뢰즈 / 1999 / 의미의 논리 / 한길사

  7. [단행본] 이광래 / 2007 / 해체주의와 그 이후 / 열린책들

  8. [단행본] 이광래 / 1990 / 해체주의란 무엇인가 / 교보문고

  9. [학술지] 조명식 / 2010 / 팝아트의 대중주의 전략과 그 한계 -탈구축과 다원성을 중심으로- / 조형미디어학 13 (3) : 251 ~ 262

  10. [학술지] 엄기홍 / 2010 / 후기현대미술의 해체적 이미지와 그특성 연구 / 청예논총 13

  11. [단행본] 박동진 / 2011 / 예술과 미디어 해체와 노마드적 표현 / 한국영상미디어협회